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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공원의 추억
2013-11-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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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던 하이드 파크 안에 있는 다이애나 기념공원. 그녀는 인생의 자유를 찾아 떠났다가 그만 저 언덕 넘어로 가버렸다. 볼 수 없는 사람이되었기에, 가버린 사람이 되었기에 이렇게 한 공간에 장소로 남겨 놓았다. 두고 두고 생각하고 그리워하기 위함이다.

2
그곳에서 샷터를 눌렀다. 다이내나의 우유빛 목에 걸려진 네크 레이스처럼 만들어진 둥근 수로에 쉼없이 물방울은 튀고 흐른다. 살아있는 것이다.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디자인은 '작동적 경관'만들기의 대표적 유형이다.

3
순환하는 계류의 형태 디자인은 어저면 다이내나가 화살처럼 지나가는 직선의 시간을 벗어나 순환의 시간으로 탈바꿈하여 영원히 영국민과 함께하길 염원하고자 하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거기서 다이애나가 살아 있음을 느꼈다.
김민정
자신을 사랑해주지도 않는 남편과 푸대접을 일삼는 왕실에서 꿋꿋히 버텨내고 결국 자유를 얻어 새로운 삶을 찾아 가려던 다이애나 스펜서의 갑작스러운 죽음.. 둥근 수로의 물이 못다 이룬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 눈물에서 시간을 보내며 심신의 치유를 받는 영국시민들을 보며 자신으로 인해 영국시민들이 행복해함을 보며 이제는 평온하게 눈을 감을 것 같습니다.    2013-11-15 오후 12:36:46  
조세환
ㅋ 인문학적 감성이 풍부합니다!     2013-11-20 오후 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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